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o 17 (문단 편집) ===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의 굴욕 === 일단 Do 17은 근본적으로 '''경'''폭격기다 보니 폭장량이 많지 않았다. 이는 바다를 건너와야 하는 영국 폭격에는 매우 치명적이었으며 기껏 고생해서 날려도 큰 효과가 없었다. Do 17의 여러 바리에이션 중 가장 폭장능력이 큰 게 1t인데, 같은 중형 폭격기인 [[He 111]]도 혼자서 2톤 정도는 들었고 [[Ju 88]]은 아예 3톤 가까이 실을 수 있었다. 거기에 '''나름''' 고속으로 만들었다지만 이게 만들어진 연도가 1934년이다 보니 1940년이 되어서는 졸지에 '''저속''' 폭격기가 되었다. ~~[[SM. 81 피피스트렐로|SM. 81]]?~~ 최고속도가 426km/h인데 영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[[슈퍼마린 스핏파이어|스핏파이어]]는 말할 필요도 없고 좀 느렸던 [[호커 허리케인|허리케인]]에 잡혀도 그냥 끔살. 더군다나 이 시기 생산모델의 경우, 원래 탑재되기로 한 엔진의 우선순위가 [[Bf 109]]로 돌려지다 보니 보다 구린 엔진을 탑재해서 속도가 저만큼도 안 나왔다. 당연히 영국 전투기에 걸리면 공중분해. 그렇다고 폭격기 자체 무장이라도 강화하기에는 기체가 작고 가벼우며 엔진 힘이 약했던 관계로 불가능. 결국 Do 17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패퇴했고, 그 자리는 He 111이나 Ju 88이 대신 채웠다.[* He 111도 라이터라고 욕먹긴 했고 실제로도 내구도가 그리 좋진 못했으나 폭장량이나 엔진의 힘 등 여러 면에서 Do 17보다는 훨씬 나은 폭격기였다.] 이후 [[유고슬라비아 침공]]이나 [[그리스 침공]], [[독소전쟁]] 초반부에 활약했으나 기체 생산이 멈추어 소모되는 기체를 보충하지 못했고, [[Ju 88]]이 계속 생산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. 다만 [[핀란드]]와 [[루마니아]], [[헝가리]], [[불가리아]], [[크로아티아 독립국]] 같은 추축 동맹국들과 [[스페인]], [[스위스]], [[유고슬라비아 왕국]][* 원래 추축국에 가입했으나 쿠데타로 추축국을 탈퇴하자 빡돈 독일과 이탈리아, 헝가리가 [[유고슬라비아 침공|유고슬라비아를 침공했다]].][* 대부분의 Do 17기가 지상에서 파괴당했고 극소수가 왕족들을 태우고 탈출했다.]이 운용했고, 독일군도 연합군의 공습에 맞서기 위한 야간 전투기로서 사용하기도 했다.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야간전투기로서의 성능도 Ju 88에 밀렸다. 다만 Ju 88은 Do 17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폭격기로 개발되었고 개발 시점도 더후였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Do 17와 Ju 88의 직접 비교는 조금 무리긴 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